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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쥬? 


저의 100%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번에 과자를 구매한 곳에서 행사를 한다고 해서

평소 라면과 쌀국수를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리얼포 베트남 쌀국수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쌀국수라... 과연 어떨까요?






우선 뒷면을 보았습니다.

아 이런 재료를 썼군요...



근데 두둥! 







유전자 변형 대두 포함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아니 저는 이런 거 신경 안 쓰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엄청 큰 글씨로 적어놨네요.


흠 접히는 부분 안쪽에 엄청 큰 글씨로 적어놨으면

양심적인 건가요, 비양심적인 건가요?


뭐 제 생각에는 비교적 양심적인 것 같네요.

안 보이는 글씨로 작게 적은 것보다는

접힌 부분은 영양성분에 조금만 관심있으면 

다들 처음에 한 번은 펼쳐서 보니까요..


그래도 조금 불안하니까 

아기한테는 먹이지 말아야겠어요.










껍질을 뜯었을 때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입니다.

쌀국수면이 있고 그 아래에 봉지가 3개 들어 있네요.


저는 당연히 끓여먹는 타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릇에 담은 다음 물을 부어주고

뭔가로 덮어주라고 되어있네요 ㅎㅎ

안 덮어도 조리는 되는가봐요.








물통에 정량 500ml보다 약간 더 많은 양의 물을 담아줍니다.

저는 보통 국물있는 라면을 먹을 때,

물을 정량보다 조금 더 넣거든요.









면을 큼직한 그릇에 담았습니다.

스프는 왼쪽부터


기름(OIL)

야채(VEGETABLES)

국물 가루(SOUP POWDER)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따로따로 넣었어요.

위쪽부터 기름, 국물 가루, 야채 입니다.


기름은.. 손에 묻어서 맛을 봤는데,

뭔가 마늘 기름 맛이에요.

국물 가루는 고기육수 맛이 나고요.









면과 스프를 담은 그릇에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이제 3분 동안 기다려주기만 하면 되겠네요 

저는 큰 접시를 가져와서 위를 덮어주었어요.






짜잔 완성!! 


맛있어 보이쥬?



맛은.. 가게에 가서 사먹은 기본 쌀국수와 상당히 유사한 맛이 났습니다.

쌀국수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네요.

특별히 취향타거나 할 맛은 아니고요,

쌀국수 좋아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저는 인스턴트로 나온 게 괜찮을지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괜찮네요.

유전자변형콩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긴 이런 공장에서는 아닌 콩만 골라서 구입한다는 게 더 어려울까요?

이쪽 일 생리를 모르니 이게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도 좀 애매하네요.

어쨌든 아기에게는 안 먹이는 걸로.



P.S.



완전 여담인데요,

라면이나 인스턴트 면 종류에 들어가는 저 고기가

콩으로 만들어진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어쩌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어릴 때 봤던 '요리왕 비룡' 만화영화가 기억나더라고요.

엄마가 만드셨던 콩고기의 맛을 되살리고야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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