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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리뷰라 최근 리뷰와 말투가 다릅니다. 양해해 주시길 ;;



오늘 리뷰할 게임은 <홈 디자인 꾸미기(Home Desige Makeover)>라는 집꾸미기 3-Match 퍼즐게임이다.




<꿈의 집>이라는 게임과 비슷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집꾸미기 퍼즐 게임은 제법 인기가 있어서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행복의 집, 꿈의 집, 꿈의 정원, 마이홈.. 등등.

그런데 하나를 해보고 재미있어서 다른 것을 다운받아서 해보면,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에 치중해서인지 퍼즐 요소에서는 부스터나 여러 요소가 거의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나는 꿈의 집을 해보고 레벨이 높아지니 어려워서 다른 게임을 같이 하려고 다운받았다가 퍼즐요소는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알았다.(그때 다운받은게 위에 적은 행복의 집, 마이홈 꿈의 디자인) 비슷한 퍼즐을 할거라면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장 취향에 맞는 것만 하면 될 것 같다.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했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 게임은 3 Match 퍼즐 방식인 것은 같은데, 부스터나 그래픽 요소 등이 많이 달라서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직원인 두 사람.





퍼즐. 타일이 단순한 도형 모양이다.



의뢰마다 처음에 설계도를 보여주고, 색이나 세부디자인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벽에 창문도 퍼즐코인 모아서 새로 낸 것. 싱크대는 말주 머니에 가려서 생략. 이곳은 신혼집의 주방을 새로 인테리어하는 중이다.




의뢰를 받아서 해결하는 미션


장점

1. 기존 집꾸미기 퍼즐 게임과는 차별화된 퍼즐 요소

2. 집 디자인이 예쁨(행복의 집은 심지어 집이 안 예뻤다..마이홈은 예쁜데 그냥 집 디자인이 따뜻한 느낌이 없고 골라도 다 무채색의 차가운 도시느낌)




1단계 완료 인테리어 스샷

3.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어 새로 이사간 집의 거실, 신혼집 주방 등을 인테리어 해준다는 현실적이면서도 약간의 따뜻한 스토리 요소(마이홈은 스토리가 약간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약간의 스토리는 게임에 재미를 더해줍니다.

4. 사람 그래픽 예쁨(표정도 풍부한데 한 사람에 1~3가지 표정이 넘어가지는 않는다.)

5. 인테리어를 내가 회전시켜서 다른 각도에서 보거나 할 수는 없지만 미션 완료시 다른 각도에서 카메라를 움직이면서 Before-After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동영상이 있다. 또 미션 완료 후 언제든지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고 변경한 디자인으로 동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이 디자인을 동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화면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Before



After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다른 각도에서 방을 보여준다.

단점(꿈의 집과 비교)


1. 버퍼링 은근 있음 (특히 인테리어 적용할 때. 기다리면 됨. 몇번 하다보니 버퍼링은 줄어듦..)

2. 퍼즐이 새로운 형식이라서 나는 재미있게 했지만, 퍼즐 그래픽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다. 다른 게임은 타일도 과일이나 어떤 모양이 있는 타일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단순한 도형(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이다. 펑펑 연속으로 터지는 효과가 적은 것도 아닌데, 터질 때 시원하게 펑펑 터진다기보다는 약간 버퍼링 걸리면서 끊기면서 터지는 느낌? 이다.

3. 그래픽에 동적인 요소가 적음

꿈의 집은 끊임없이 오스틴이 움직이면서 무언가를 하고 대화를 나누고 고양이가 움직이고 건드리면 반응도 하는 시스템이다. 또 퍼즐 시작이나 끝날때 큰그림으로 오스틴이 나올 때도 윙크하거나 박수치거나 웃어주는 등 뭔가 움직이는 요소가 있는데, 내가 너무 큰걸 바라는지는 몰라도 너무 한 스탠딩 자세로만 있으니 조금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꿈의 집이 후반에 가면 별도 너무 많이 필요하고 퍼즐은 어렵고 해서 스트레스받고 다른 게임이 하고싶어지기는 하지만 확실히 잘 만든 게임이라는 것. 꿈의 집이 질려서 다른 게임이 하고 싶을 때는 이 게임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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